마늘 장아찌 담그는 방법 2가지 효능 4가지

 

5월 중순에서 말쯤 되면 햇마늘이 나오기 시작하죠? 저는 매년 마늘장아찌, 마늘종 장아찌 등 1년 먹을 장아찌를 담아놓으면 안 먹어도 배부르고 너무 만족스럽더라고요.

 

 

오늘은 아주 간단하고 쉽게 마늘 장아찌 담그는 방법을 2가지 소개해드리고 우리 몸에 너무나 좋은 마늘 효능에 대해서도 설명해 보겠습니다.

 

 

마늘장아찌 담그는 방법

 

마늘 장아찌 담그는 방법은 총 두 가지인데요. 너무 쉬워서 망치로 누가 머리를 때리는 거 같은 느낌을 받으실지도 모르겠어요. 그만큼 쉽다는 이야기이니 잘 따라 해보세요.

 

 

1. 간장 마늘장아찌 담그는 방법

 

• 간장, 식초, 설탕, 물을 1:1:1:1로 섞어 끓여줍니다
• 준비해 놓은 용기에 마늘과 장아찌 소스를 넣고 3일 정도 상온에 뒀다가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마늘 장아찌 담그는 방법 마늘 효능

2. 식초 마늘장아찌 담그는 방법

 

• 마늘 장아찌 보관통에 마늘을 넣고 식초만 부어주세요. 붓고 냉장고에 넣어서 2~3달 있다 꺼내 드시면 됩니다. 

 

식초로 만든 마늘장아찌는 사람들이 자주 접하는 음식이 아닌지 모르겠지만 도시락으로 싸서 다니면 이상하다고 안 먹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간장 베이스의 장아찌보다 시원하고 개운한 맛으로 즐길 수 있는 식초 마늘장아찌여서 저는 항상 두 가지를 동시에 만들고 있답니다.

 

마늘 장아찌 담그는 방법 마늘 효능

 

이 방법으로 똑같이 양파 장아찌도 담아보세요. 아삭아삭한 양파 장아찌가 완성된답니다.

 

 

마늘 효능

 

 

마늘은 수천 년 동안 건강식품 중 하나로 알려져 오면서 냄새를 제외하면 100가지 이로움을 준다는 의미에서 일해백리 식품으로도 불리고 있어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이자 48가지 항암식품 리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마늘 효능이 입증된 식품이기도 합니다. 

 

1. 마늘 효능 - 혈관 질환 예방

 

마늘에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기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알리신은 혈관을 확장시켜 산화질소의 합성을 자극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런 마늘 효능 때문에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및 농도를 낮춰주는 한편, 혈관 내 혈액이 응고되는 것 또한 방지해 주어 혈관 질환 예방에 큰 효과를 보이는 식품입니다.  

 

마늘 효능

2. 마늘 효능 - 면역력 증진 강화

 

마늘의 알리신은 항바이러스와 항생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체내에서 강력한 살균, 항균작용을 하는 한편 비타민의 흡수를 도와주어 면역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흑마늘이나 마늘식초 등의 형태로 만들어 섭취하면 그 효능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하네요.

 

3. 마늘 효능 - 항암효과

 

마늘은 암 예방에 특히 효과적인 유황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어, 하루 반쪽만 섭취해도 위암 발생률은 절반 이상, 대장암 발생률은 30% 이상 줄일 수 있는 마늘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마늘 효능

 

또한 동물실험 결과, 마늘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간암, 위암, 폐암, 전립선암 등에도 억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특히 마늘의 항암 성분은 수입산보다 국내산에 56배 더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마늘 효능을 극대화로 몸으로 느끼려면 국내산 마늘을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4. 마늘 효능 - 항균 작용

 

마늘 효능 중 항균작용이 있습니다. 마늘은 식중독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연쇄구군·대장균·비브리오균·장염균 등을 사멸시킴으로써 각 질환에 대해서 예방할 수 있게 해 주는데요. 또한 마늘은 기생충 구제 효과도 있는데, 선충·요충·구충을 죽이는 효과가 있어 고대 이집트·그리스 등에서도 기생충 예방약으로 마늘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고 합니다.

 

 

 

 

 

마늘 효능 확실하게 끌어올리는 먹는 방법

 

 

건강을 위해 마늘을 먹고 싶다면, 알리신 성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으깬 후 10분을 기다린 후에 먹는 것이 좋다.

이는 전자레인지로 1분, 오븐으로 45분 구우면 마늘의 효능이 거의 없어지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인데요.

반면, 으깨고 난 후 10분을 기다렸다가 요리에 사용하면 마늘의 효소 반응으로 그 효능이 어느 정도 유지되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마늘을 재료로 음식에 첨가해 조리할 때에는 통마늘보다 다진 마늘을 이용해야 열로 인한 알리신의 손실을 좀 더 줄일 수 있다.

 

몸에 좋은 마늘도 많이 먹으면 과유불급이겠죠. 마늘 효능을 극대화시키는 먹는 방법으로 생마늘을 하루에 4g(약 1~2쪽) 이나 숙성 마늘 추출물 하루에 약 7.2g 정도, 또는 300mg 분량의 마늘 분말 보충제 하루 2~3번까지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한편 외부에서 활동하다 보면 마늘 냄새 때문에 괴로울 때가 있는데요. 급할 때 속에서 올라오는 생마늘 냄새를 없애고 싶을 때는 사과, 상추, 우유가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마늘 섭취에 주의할 점

 

 

1. 수술 전엔 많은 섭취는 금물

 

지난 2016년 의학정보 검색 엔진 펍메드에 매일 마늘을 약 마늘 4쪽을 먹은 환자의 척추를 수술하던 중 과다 출혈이 발생한 사례가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그보다 앞서 생선 기름 및 마늘 성분의 식이보충제를 복용한 환자의 수술 부위 주변으로 진물과 멍이 번진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는데요. 생선 기름과 마늘 모두 혈소판의 혈액 응고 작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 식품입니다.

 

마늘 섭취 주의점

마늘은 혈전 형성을 방지해 혈류를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미 항혈전제를 복용하고 있거나 수술을 앞둔 상황이라면 과다 출혈 방지를 위해 마늘을 끊어야 합니다. 마늘을 얼마나 섭취했을 때 혈액 응고 이상이 발생하는지 정확한 개수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펍메드에 사례를 보고한 전문가들은 적어도 수술 2주 전부터 마늘 섭취를 중단하길 권장하고 있습니다.

2.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에겐 소화 불량 유발할 수도

 

마늘은 탄수화물의 한 종류인 ‘프룩탄’이 100g당 12.5~17.4g 정도 함유된 식품인데요. 사람의 소장은 프룩탄을 소화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마늘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소장에서 소화되지 못한 프룩탄이 대장으로 이동하고, 대장 내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며 가스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과정이 지나치게 많이 반복되면 복통. 경련,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장에 무리가 갈 정도의 마늘 섭취는 삼가는 게 좋습니다.

3. 아토피 있다면 마늘 조심해야

 

2001년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서울 알레르기 클리닉에 내원한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마늘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한 결과 28%의 환자에게서 생마늘 알레르기가, 13.3%의 환자에게서 익힌 마늘 알레르기 반응이 관찰됐다고 합니다. 한편 두가지 모두에 알레르기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는 11.3%의 환자비율이었는데요. 마늘 알레르기 증상이 있다 해서 아토피의 원인이 마늘인 것은 아니지만, 마늘 섭취가 아토피 증상을 악화시킬 수는 있으므로 아토피 치료 중인 환자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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