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택시 할증 시간대 요금 총정리

 

경기도의 택시 요금 체계가 2023년 7월 1일부터 크게 변경되었습니다. 이번 변경은 택시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조치로, 기본요금 인상과 함께 심야할증 시간 및 요율 조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인상되었으며, 심야할증 시간이 기존 0시에서 23시로 1시간 앞당겨졌습니다. 또한 할증요율도 20%에서 30%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러한 변경은 4년 2개월 만의 요금 조정으로, 택시 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객 입장에서는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기도 택시 할증 시간대 요금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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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택시 요금 체계

 

 

경기도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택시 요금 체계를 '표준형', '가형', '나형'으로 구분하여 적용하고 있습니다. 각 유형별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표준형 (수원, 성남 등 15개 시군)

 

- 기본거리: 1.6km (기존 2km에서 400m 단축)

- 거리요금: 131m당 100원

- 시간요금: 30초당 100원

 

2. 가형 (용인, 화성 등 8개 시군)

 

- 기본거리: 1.8km (기존 2km에서 200m 단축)

- 거리요금: 104m당 100원

- 시간요금: 25초당 100원

 

3. 나형 (이천, 안성 등 7개 시군)

 

- 기본거리: 2km (현행 유지)

- 거리요금: 83m당 100원

- 시간요금: 20초당 100원

 

이러한 구분은 도민들의 택시 이용 시간과 통행 방식, 그리고 각 시군별 택시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하여 설정되었습니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지역별 요금 격차를 완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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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할증 시간 및 요율

 

 

경기도 택시의 심야할증 시간과 요율이 다음과 같이 변경되었습니다:

 

- 할증 시간: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 할증 요율: 30% (기존 20%에서 상향)

 

이는 기존의 할증 시간을 1시간 앞당기고, 요율을 10% 높인 것입니다. 이러한 변경은 야간 택시 운행의 어려움을 고려하고, 운수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심야할증 시간대에 택시를 이용할 경우, 요금이 평소보다 30% 더 비싸질 수 있으므로 이용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23시부터 할증이 적용되므로, 가능하다면 23시 이전에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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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및 대형 택시 요금

 

 

경기도 전체 택시의 약 0.7%를 차지하는 모범 및 대형 택시의 요금도 함께 조정되었습니다:

 

- 기본요금: 7,000원 (3km 기준, 기존 6,500원에서 500원 인상)

- 거리요금: 144m마다 200원

- 시간요금: 35초마다 200원

 

이러한 조정은 일반 택시와의 형평성을 고려하면서도,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적정 요금을 책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모범 및 대형 택시는 일반 택시에 비해 더 넓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며, 운전기사의 서비스 품질도 더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요금이 일반 택시보다 상당히 높으므로, 이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장거리 이동이나 심야 시간대 이용 시 요금이 크게 증가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예상 요금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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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및 경형 택시 요금

 

 

 

현재 경기도에서는 운행되지 않고 있지만, 향후 다양한 종류의 택시 도입을 위해 소형 및 경형 택시의 기본요금도 설정되었습니다:

 

- 소형 택시: 3,500원

- 경형 택시: 3,400원

 

이는 향후 택시 서비스의 다양화를 위한 준비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소형 및 경형 택시는 일반 택시보다 작은 차량을 사용하여 연료 효율성이 높고, 좁은 도로에서의 운행이 용이한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기본요금이 일반 택시보다 저렴하여 단거리 이동 시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경기도에서 운행되지 않고 있으므로, 실제 도입 시기와 구체적인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추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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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요금 인상에 따른 추가 조치

 

경기도는 택시 요금 인상과 함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요금 인상이 아닌, 택시 서비스의 전반적인 개선을 목표로 하는 종합적인 접근입니다.

 

1. 법인 택시 운송 수입 기준금 동결

 

요금 인상 후 6개월간 법인 택시의 운송 수입 기준금을 동결합니다. 이는 요금 인상의 혜택이 운수종사자에게 직접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2. 신규 입사자 및 재취업자 지원금

 

- 신규 입사자 지원금: 10만 원

- 재취업자 지원금: 20만 원

 

이는 택시 운수업 종사자 확보와 경력자의 재취업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3.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 개선

 

개인택시를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통역 서비스를 추진합니다. 이는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입니다.

 

4. 분실물 센터 운영

 

법인 택시를 대상으로 분실물 센터 운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택시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분실물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5. 특별 교육 실시

 

법규 위반이나 민원 발생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실시합니다. 이는 서비스 품질 향상과 안전한 운행 문화 정착을 위한 조치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추가 조치들은 택시 요금 인상이 단순히 요금 상승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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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결론

 

경기도의 택시 요금 체계 변경은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습니다. 하지만 이용자 부담이 커진 만큼, 택시 업계는 더 나은 서비스로 보답해야 할 것입니다. 이용객들은 변경된 요금 체계를 숙지하고, 효율적인 이용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